뉴욕 여행 맛집 추천리스트(추천)

뉴욕 여행에서 들렀던 맛집이나 사먹었던 간식들을 한번 정리해봤다. 원래 계획은 하루에 3끼+ 간식 1번 먹으려고 했었는데 내가 약해진건지 미국 음식이 양이 많은건지 하루에 2끼도 겨우 먹을 정도였다. 계획만큼은 못먹었지만 그래도 먹었던 것들 중 추천할만한 음식들을 소개해본다.

1. 조스피자 Joe's pizza(추천)
  가장 뉴욕 피자다운 피자집으로 뉴욕 곳곳에 체인점이 있다. 사람도 항상 많고 일어서서 정신없이 먹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맛있었다. 여행 가기 전 뉴욕 맛집을 검색할 때마다 나오길래 너무 뻔한가 했지만 먹어보니 남들이 추천하는데는 이유가 다 있다 싶었다. 뉴욕 피자를 먹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할 가게라고 생각한다.

2. 비아카로타 Via Carota(추천, 예약)
  한 달 전에 예약해야 하는 이태리 레스토랑인데, 평일 오후 2시 정도면 워크인으로도 가능할 것 같다. 뉴욕까지 가서 이태리 음식이 웬말인가 싶지만 워낙 핫한 곳이라고 하니 한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. 파스타와 샐러드가 유명하다고 하고 맛도 좋았다.

3. 파이브가이즈 five-guys(추천)
  한국에 파이브가이즈가 생겨버려서 희소성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파이브가이즈는 파이브가이즈다. 한국 지점을 못가봐서 맛 비교는 못하겠지만 현지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만으로도 가볼 가치가 충분하다.

4. 타코스 넘버원 Taco's No.1(추천)
한국에서 먹은 타코는 타코가 아니었다는 걸 알게 해준 곳. 소스에 고수가 기본으로 들어가있는데도 거부감 없이 오히려 더 맛있게 먹었다. 배불러서 많이 못먹었던게 너무 아쉬웠다.

5. 치폴레 chipolet(추천)
저녁 시간에 갔더니 라이더와 학생들이 줄 서 있어서 현지 사람들도 편하게 많이 먹는 곳 같았다. 저녁이라 없는 재료가 많아 되는 것만 넣었는데도 되게 맛있었다. 양이 많아서 여자 둘이서 하나로 충분히 먹고도 남았다.

6. 칙필레 chick-fil-a(추천)
치킨버거 아니고 치킨샌드위치!
빵에 치킨패티만 껴있는 심플한 음식인데도 소스에 찍어먹으니 묘하게 맛있다.

7. 더 베이글샵 The bagle shop(추천)
어퍼이스트쪽에 위치한 베이글 가게인데 아직 관광객에게는 소문이 별로 나지 않은 것 같다. 현지인만 바글거리는 곳이었는데 빵이 맛있었다.

8. 피터팬 도넛 앤 페이스트리 Peterpan doughnut (추천)
브루클린에 위치하고 스파이더맨에 나온 바로 그 가게이다. 피터루거에서 배터지게 먹고 온거라 맛보는 용으로 딱 하나만 사왔는데 내가 달지 않은 걸로 사서 그런지 많이 달지도 않고 빵 식감도 좋았다.